카드 결제를 디지털 달러(USDC)·디지털 원화(KRWS)로 정산하는 구조를 결정 팩터 → 결제 흐름 → 리밸런싱 → 스왑 엔진 → 체인 순서로 정리했다. 정해진 안은 없고, 후보와 트레이드오프를 놓는다.
이 문서의 전제
원화 스테이블코인(KRWS) 법제화가 완료된 상태를 가정한다. 발행·보유·이전이 합법이라는 전제 위에서만 아래 설계가 성립한다.
검증 대상은 건별 원자적 스왑(Atomic Swap)이다. 단 Visa 정산망을 타면 정산 레그는 구조상 배치·네팅이라, 건별 확정은 Visa 망을 우회하거나 그 위에 별도 레이어를 얹을 때만 성립한다.
카드사 또는 솔버가 USDC·KRWS 발행사의 Mint/Redeem 접근권(AP 지위)을 확보한 상태를 가정한다.
읽는 법 — 1장 "무엇을 선택하나(팩터)" · 2~4장 "돈이 실제로 어떻게 흐르나(흐름·자금원·리밸런싱)" · 5~6장 "어떤 부품을 쓰나(스왑 엔진·체인)" · 7~10장 "누가 위험을 지고, 광고와 뭐가 다르고, 회계·세무는 어떻게 걸리고, 뭐가 안 풀렸나".
1무엇을 정해야 하나 — 7개 결정 팩터
이 인프라를 설계할 때 고르는 순간마다 결과가 갈리는 축이 일곱 개. 이 조합이 곧 아키텍처다.
팩터
선택지
핵심 쟁점
① KRWS 발행디지털 원화
자사 직접발행 / 제3자 발행사 + Direct AP(발행 안 하고 발행·상환 접근권만)
직접발행은 규제·라이선스 부담 큼. AP만 쓰면 부담↓(단 0은 아님)
② 체인어디 위에서
단일체인 / 크로스체인(Canton·Arc·Tempo·Solana)
기관 프라이버시 vs 리테일 속도·비용. 레그별 멀티체인 가능
③ 스왑 엔진환전 방식
내부금고·MM·AMM·솔버·Prop AMM (→ 5장 S1~S8)
자본 잠김 vs 속도 vs 슬리피지 vs 규제. 이 사업의 심장
④ 리밸런싱차액 채우기
fiat 도매환전 / crypto 거래소 / Direct mint·redeem / 신용한도
소진된 재고를 어떤 경로로 되채우나 (→ 4장)
⑤ 커스터디누가 보유
직접보유 / JIT(무보유) / 하이브리드(버퍼만 보유)
마진·통제 vs 자본효율·규제
⑥ 오라클 기준어느 환율
fiat 환율 / crypto 거래소 시세
효율이 아니라 누가 김치 프리미엄을 부담하나의 분배 문제 (→ 7·8장)
⑦ 결제 자금원누가 먼저 내나
신용(카드사 대납 후 사후 청구) / 체크·선불(유저 잔액 즉시 차감)
한국은 신용 비중이 압도적 — 승인 시점에 카드사가 대납한다는 뜻 (→ 3장)
2결제 흐름 — 지금 vs 바꾼 뒤
카드사는 두 역할을 동시에. 발급 한국인이 해외에서 쓰면 대신 갚음 · 매입 외국인이 한국에서 쓰면 가게에 원화 지급.
지금 · AS-IS중개 여러 단계 · T+2~3일 · 수수료 겹겹
아웃바운드 · 한국인 → 해외 가맹점 (발급)
카드홀더KRW
→
해외 가맹점
→
해외 매입사
→
카드 스킴FX·순정산
→
정산은행·nostroUSD
→
신한 발급사USD→KRW
→
원화 청구KRW
인바운드 · 외국인 → 국내 가맹점 (매입)
외국 카드홀더USD
→
국내 가맹점KRW
→
신한 매입사USD→KRW
→
카드 스킴FX·순정산
→
정산은행·nostroUSD
→
해외 발급사USD 청구
스킴이 현지통화→USD 환산·순정산 (Visa 1.1%)정산은행 = JPMorgan·Citi·HSBC급정산 대기 중 환리스크
바꾼 뒤 · TO-BE즉시 승인 · 원자적 스왑 · T+0 초
아웃바운드 · 한국인 → 해외 가맹점
카드홀더KRWS
→즉시승인
신한 정산 지갑on-chain
→
스왑·정산 엔진S1~S8
→
해외 가맹점USDC
인바운드 · 외국인 → 국내 가맹점
카드홀더USDC
→즉시승인
신한 정산 지갑on-chain
→
스왑·정산 엔진S1~S8
→
국내 가맹점KRWS
정산 초 단위 · 스킴 FX·중계은행 제거승인은 신한이 매입/발급사 지위로 즉시 보증단, Visa 정산망 경유면 이 즉시성은 승인 레이어까지고 USDC 실물 이동은 배치다
델타 — 정산 T+2~3일 → 초 · 중개 6~7단 → 1(온체인) · FX 창 수일 → 원자적 ≈0 · 자본 건별 선정산 → 재고 버퍼만
3누가 스왑 자금을 대나 — 신용 vs 체크
같은 결제라도 승인 시점에 실제 자금이 있느냐에 따라 스왑 자금의 출처가 완전히 달라진다. 한국은 신용카드 비중이 압도적이라 이 축을 빼면 설계가 성립하지 않는다.
체크 · 선불유저 잔액 즉시 차감 · 단일 레그
결제 시점 · 유저 지갑에 KRWS 잔액이 실재
유저 지갑KRWS 135,000
→즉시차감
스왑 엔진KRWS→USDC
→
스킴 정산망
→
해외 가맹점USDC
사후 회수 레그 없음유저가 KRWS 잔액을 직접 보유해야 함
신용카드사 대납 → 한 달 뒤 회수 · 두 레그
① 결제 시점 · 유저는 신용한도만 소진, 자금은 카드사가 댄다
유저신용한도 차감
→
신한 대납KRWS 투입
→
스왑 엔진KRWS→USDC
→
스킴 정산망
→
해외 가맹점USDC
② 결제일 · 약 한 달 뒤, 여기서 처음 유저 현금이 들어온다
유저 은행계좌KRW 135,000
→청구·출금
신한 회수원화
→
KRWS 재고 보충mint
대납 기간의 자금조달 비용(carry)은 그대로회수 레그가 곧 리밸런싱(→ 4장)
유저 경험은 그대로다. 카드 긁고 한 달 뒤 원화 명세서를 받아 청구금을 낸다. 바뀌는 건 카드사 백엔드와 B2B 정산 레그뿐 — 그 안에서 카드사 KRWS → USDC → 스킴 정산이 온체인으로 돈다.
흔한 오해 둘. ① "체크카드면 카드사 유동성 부담 0"은 과장이다. 유저 KRWS가 즉시 들어와도 반대편 USDC 재고는 스왑 엔진(솔버·MM)이 댄다. 부담이 사라지는 게 아니라 카드사 → 엔진으로 옮겨가고, 그 대가는 스프레드로 돌아온다.
② "신용카드면 카드사 자체 KRWS 풀이 필수"도 아니다. S1(내부금고)을 고르면 필수지만, S5~S7 솔버 모델이면 솔버 재고가 먼저 나가고 카드사는 정산 약정만 준다. 이 축은 결국 ③엔진·⑤커스터디 선택과 한 몸이다.
신용 모델에서 오히려 이득인 지점. 지금은 승인 → 정산 → 청구까지 수일에서 한 달짜리 FX 창을 카드사가 안고 간다. 건별 원자적 스왑이면 승인 시점에 환율이 확정되므로 그 창이 닫힌다. 한 달 무이자 신용공여의 자금조달 비용은 기존과 같게 남지만, 환리스크는 승인 시점으로 당겨서 제거된다.
스왑 엔진 요구사항이 어디서 갈리나
같은 "스왑 엔진"이라는 이름을 붙여도, 두 모델은 입력값부터 다른 물건이다. PoC 범위를 쓸 때 이 표가 스코프 문서가 된다.
항목
체크 · 선불
신용
스왑 입력값
유저 개별 지갑·계좌 잔액
카드사 B2B 트레저리 풀 또는 솔버 재고
트리거
유저 서명 + 승인 요청
카드사 백엔드의 승인 이벤트 (유저는 온체인을 안 만짐)
유저 온체인 부담
잔액 Lock + 가스비 → AA·Paymaster로 가스 대납이 사실상 필수
없음
가격 리스크환율·스프레드
유저가 그 순간 환율·수수료를 부담
카드사(또는 계약상 솔버)가 부담
체결·유동성 리스크
둘 다 엔진(솔버·MM) 몫. 재고가 마르면 어느 모델이든 승인이 막힌다
실패 시 UX
결제 거절 → 유저가 즉시 재시도
승인은 이미 났으니 사후 정산에서 흡수
추가로 붙는 모듈
지갑 연동·서명 UX·Paymaster·슬리피지 가드
트레저리 한도관리·재고 보충 스케줄러·대납 기간 carry 회계
스왑을 언제 때리나 — 세 가지 타이밍
① 사전 스왑 (Pre-funded)
충전·앱 진입 시점에 미리 KRW/KRWS → USDC를 끝내 유저 전용 지갑에 USDC로 보관. 결제 순간엔 차감 신호만 — 지연·슬리피지가 결제 경로에서 빠진다. 하나 트래블로그·트래블월렛의 온체인 버전.
② 건별 실시간 스왑
승인마다 그 자리에서 스왑. 승인 시점에 환율 확정, FX 창이 닫힌다. 대신 스왑 건수·가스가 최대이고 유동성이 순간 마르면 승인이 막힌다.
③ 일괄 배치 스왑 (EOD)
승인 건을 모아 하루 한 번 대량 스왑. 가스·스프레드 절감이 크지만 승인 → 배치 사이 FX 창이 다시 열린다. Visa 정산망을 타면 이 리듬이 사실상 강제된다.
사전 스왑이 정말 해결하는 것. 결제 경로에서 온체인 의존을 완전히 빼낸다. 승인 응답은 잔액 차감 신호뿐이니 카드 수준 지연(수백 ms)이 나오고, DEX 유동성이 순간 꼬여도 결제가 안 막힌다. 승인 직후 취소도 보관 잔액을 되돌리면 끝이라 역스왑이 불필요하다. 결제 시스템으로서 가장 안전한 형태다.
다만 세 가지를 정확히 봐야 한다. ① 환리스크는 사라지지 않고 유저에게 이동한다. 충전 순간 원화를 달러로 바꿔 들고 있는 것이니, 쓸 때까지 환율이 움직이면 그 손익은 유저 몫이다. 미사용 잔액은 유저가 이자 없는 달러 노출을 안고 있는 상태다. "유저도 카드사도 환리스크 0"이 아니라 부담 주체가 카드사·솔버 → 유저로 바뀐 것.
② 신용카드엔 그대로 안 붙는다. 사전 충전은 본질적으로 선불·체크 모델이다. 신용에 적용하려면 카드사가 자기 자본으로 미리 USDC를 사서 들고 있어야 하고, 그건 S1(Pure Treasury)으로 되돌아가는 것 — 자본 잠김·회계 비대칭(9장)·카드사가 FX 보유 리스크를 지는 문제가 전부 되살아난다. ⑦자금원 팩터와 정면으로 얽힌다.
③ "결제 직전 0.1초 JIT 스왑"은 사전 스왑이 아니다. 태그 순간에 온체인 확정을 끼우면 ②건별 실시간과 같은 유동성·지연 리스크를 그대로 갖는다. 게다가 주유·팁처럼 태그 시점에 금액을 모르는 결제가 있다. 현실적 경계는 "앱 진입·결제요청 생성 시점"까지다.
규제 경로는 오히려 여기가 밝을 수 있다. 원화 충전 → 외화 선불 잔액 구조는 이미 국내에서 인가받고 돌아가는 모델(트래블카드류)이라 참고 선례가 있다 [70%, 개별 사업자 인가 구조는 미확인]. 대신 유저 명의 USDC를 카드사가 보관하는 순간 가상자산 보관업·이용자 자산 분리보관 의무와 선불전자지급수단 규제가 겹친다[60%, 규정 검토 안 됨]. 미사용 잔액의 유효기간·환불 의무도 같이 걸린다.
배치는 이 문서의 전제와 충돌한다. 이 사이트는 건별 원자적 스왑을 전제로 깔았다. 배치를 고르면 "승인 시점 확정"이라는 장점을 가스 절감과 맞바꾸는 것이라는 걸 명시해야 한다 — 절감액과 재개된 FX 창의 기대손실을 같이 계산해서 고르는 문제다.
환리스크를 어디에 두고 볼 것인가
"승인 환율 vs 한 달 뒤 청구 환율" 갭이라는 프레이밍은 현행 실무와 안 맞는다. 해외이용 원화 청구액은 청구일이 아니라 매입·정산 시점 환율로 확정된다 [85%, 카드 해외이용 환율 산출 관행 — 규정 원문 미확인]. 즉 실제 FX 창은 승인 ↔ 매입(수일)이고, 한 달은 FX 구간이 아니라 자금조달(carry) 구간이다.
그래서 헤징 모듈이 정말 필요한 경우는 좁다 — ①배치 스왑을 고를 때 ②재고를 미리 쌓아 운영할 때(S1). 건별 원자적 스왑 + 솔버 모델이면 헤지 대상 자체가 거의 안 남는다.
대신 새로 생기는 숙제. 승인 시점에 확정된 환율을 그대로 유저 청구에 쓰려면 해외이용 환율 산출 방식과 약관을 바꿔야 한다 [50%, 규정 원문 미확인]. 이걸 못 바꾸면 카드사는 "승인 시점 확정"이라는 이득을 유저에게 넘기지 못하고 자기 손익으로만 흡수한다. 확정 환율을 쓸 수 있으면 버퍼 오버충전(1~2%)도 필요 없어진다 — 버퍼는 확정을 못 할 때 쓰는 도구다.
4리밸런싱 — 소진된 재고를 어떻게 채우나
건별로 원자적 스왑을 돌리면 재고가 한 방향으로 소진된다. 신용 모델이면 3장의 회수 레그(한 달 뒤 원화 → KRWS 재고 보충)가 리밸런싱의 일부로 들어온다. 한국은 아웃바운드가 더 크니 환전상 재고는 USDC가 마르고 KRWS가 쌓인다. 이걸 되채우는 게 리밸런싱이고, 이 구조의 진짜 원가가 여기 있다.
1
재고 편향 계측
스왑이 쌓일수록 한쪽 재고가 소진된다. 남은 재고·한도를 실시간으로 보고 되채울 시점과 규모를 정한다.
한국의 순-아웃바운드 추세분은 없앨 수 없고 주기적으로 도매 환전(B)을 거친다. 핵심은 리테일 건별이 아니라 도매·배치라 싸다는 것 — 진짜 절감 지점.
한 줄로:①건별 원자적 스왑으로 승인 시점에 즉시 확정 → ②소진된 재고를 즉시성(crypto)·원가(fiat 도매)·버퍼(신용한도) 중 골라 되채움 → ③구조적 편향분만 도매로. fiat 환전이 사라지는 게 아니라 결제 레그에서 재고 보충 레그로 밀려나는 것이고, 거기서 도매·배치라 싸진다.
5스왑·정산 엔진 후보 — S1~S8
2장의 "스왑·정산 엔진" 자리에 꽂을 부품 후보 8개. 정해진 안은 없고, 각 카드에 성격·트레이드오프 미터(●는 좋을수록 채워짐)·장단점·비유를 넣었다.
S1
Pure Treasury
내부 금고 · 직접보유형
카드사가 자기 자본으로 USDC·KRWS를 자사 지갑에 상시 쌓아두고, 결제가 오면 그 재고로 직접 바꿔주는 자체 딜링룸.
자본효율
속도
안정성
작동 금고 재고끼리 교환(외부 오라클/은행 환율로 비율 결정). 아무도 안 낌.
스왑 수수료 최저, 24시간 완전 자체 제어
수백억~수천억 자본 잠김 + 환·디페깅 손실 카드사 100% 부담 + 회계·규제 부담
🍰 카드사가 직접 대형 환전소를 차려 달러·원화를 창고에 가득 쌓아둠.
S2
Single MM
단일 전문 MM 외주 · 계약형
Wintermute·GSR 같은 전문 마켓메이커 1곳과 독점 계약, API로 유동성(호가)을 대주게 하는 방식.
자본효율
속도
안정성
작동 MM이 상시 호가 제공, 결제 시 즉시 스왑. 계약에 SLA(최소 유동성·스프레드 상한) 박음.
카드사 자본 0 + SLA로 위기 시 유동성 강제 + 규제·책임 명확
단일 MM 종속(SPOF) — 죽거나 마진 올리면 대응 불가 + 고정 스프레드 상시
🍰 환전을 한 대형 환전상에게 통째 위탁. 편하지만 끌려다니고, 문 닫으면 끝.
S3
CEX Routing
거래소 연동 · 시장가형
자체 유동성 없이 업비트·코인베이스 등 거래소 오더북/API를 긁어 결제 때마다 시장가로 사고파는 방식.
자본효율
속도
안정성
작동 결제 발생 → 거래소 오더북에서 즉시 매매 → 체결. 거래소 유동성에 얹혀감.
카드사 자본 0 + 거래소 유동성 깊음
시장가 슬리피지 + 거래소 리스크(출금지연·해킹·점검·규제) + 김치 프리미엄 무방비
🍰 결제마다 거래소로 뛰어가 시장가 매매. 대금 크면 가격이 출렁여 손해.
S4
AMM Pool
온체인 자동형 · Curve/오라클
온체인 KRWS–USDC 풀에서 스마트컨트랙트가 자동 스왑. 스테이블끼리라 Curve(StableSwap) 곡선이 정석 — 단 1:1이 아닌 변동 FX라 오라클 스케일링 필요.
자본효율
속도
안정성
작동 LP가 특정 환율 구간(예: 1달러=1,300~1,310원)에 유동성 밀집, 24시간 무인 자동.
좁은 구간 집중으로 자본효율↑ + 스마트컨트랙트 무인
구간 이탈 시 유동성 비활성화 → 리밸런싱 필요 + 디페그 시 IL 집중
🍰 특정 환율대에만 돈 몰아둔 자동 환전기. 환율 크게 튀면 먹통 + LP가 나쁜 쪽 자산 떠안음.
핵심 KRWS·USDC는 1:1 페그가 아닌 변동 환율(FX) 페어(~1,300원). 바닐라 Curve/Uniswap v3 둘 다 부족 → 오라클로 비율 스케일링한 Curve v2라야 저슬리피지가 산다. ("구간 이탈=유동성 0"은 소멸 아니라 비활성화)
S5
RFQ Solver
경쟁 입찰형 · 인텐트
결제 시 여러 허가형 솔버에게 "지금 이 스왑, 각자 얼마?"를 뿌려 최선가를 경매로 받는 방식(Across·Li.Fi 구조의 허가형).
자본효율
속도
안정성
작동 인텐트 생성 → 솔버들 0.1초 역경매 → 최저 스프레드 솔버가 자기 자본으로 선지급·체결(확정가).
카드사 자본 0 + 환리스크 솔버 100% + 경쟁이라 가격 좋음
경매 왕복 지연(수백 ms) + 시장 발작 시 입찰 기피 위험
🍰 여러 환전상에게 "지금 얼마?" 견적 받아 제일 싼 데서. 견적 받는 몇 초 걸림.
S6
Turbine Solver
순환 배차형 · 초고속
경매 없이 검증된 솔버들이 미리 정한 순번(슬롯)대로 결제를 로테이션하며 즉시 받아 처리.
자본효율
속도
안정성
작동 "이번은 B솔버 순번" → 경매 대기 없이 즉시 집행. 솔버는 순번 타이밍에 맞춰 계획적 리밸런싱.
승인 속도 최고(sub-second) + 물량 예측 가능(솔버 유리)
가격 경쟁 없음 + 배정 솔버 장애 시 단일장애점 → 슬래싱 필수
🍰 택시 순번제. 바로 다음 차가 오지만 요금 경쟁은 없음.
주의 "대기 0ms"는 과장 — sub-second가 한계. 또 원안의 "Solana Turbine 유사"는 오류(Turbine은 블록 전파 프로토콜) — 순번 비유는 Solana leader-slot schedule이 맞다.
S7
Direct AP
발행사 직통 Mint/Redeem
솔버가 USDC(Circle)·KRWS(발행사) 양쪽의 발행·상환 API 직통 접근권을 가진 AP(ETF의 지정참가회사 같은 지위)로 작동.
자본효율
속도
안정성
작동 받은 KRWS를 발행사 API로 1:1 액면 소각→원화, 그 원화로 USDC 발행. 시장 안 거치고 원가 청산.
시세 무관 1:1 액면 상환 → 디페깅 리스크 낮음 + 규제·비용 우수
redeem이 fiat 레그라 T+1(야간·주말 버퍼 필요) + 발행사 Primary API 계약 선행
🍰 솔버가 조폐공사 직통 창구를 가진 것 — 시장 안 거치고 원가로 찍고 태움.
정정 "환·디페깅 수학적 0%"는 과장 — fiat 현금화 T+1 창만큼 잔존. 게다가 상환 창구 자체가 닫히는 리스크가 남는다: 2023-03 SVB 사태 때 Circle 준비금 일부가 묶이며 USDC가 0.88까지 이탈하고 주말 동안 redeem이 막혔다.
작동 평시(95%)는 터빈 솔버가 경쟁 처리. 위기(5%)엔 계약된 앵커 MM이 최소 유동성 강제 주입.
속도(S6)+상환안정(S7)+SLA 안전판(S2)을 한 번에
백스탑 유지비 + 백스탑 유동성은 위기 때 오히려 벌어질 수 있음 → SLA 강제 전제
🍰 평소 택시 순번제, 폭설 날엔 계약 콜택시 강제 배차. 단 그 콜택시도 폭설 땐 요금 올릴 수 있음.
주의 원안은 "최종 채택"이라 했지만 정해진 안은 없다.
한눈에 — S1~S4는 카드사가 자본·리스크를 직접 지거나(S1·S4)·안정성 부족(S3)·독점 종속(S2). S5~S7은 솔버가 지는 인텐트 계열(경쟁 S5 / 속도 S6 / 무위험청산 S7). S8은 결합형. 선택은 1장의 7개 팩터(특히 ③엔진·④리밸런싱·⑤커스터디·⑦자금원) 조합에서 나온다.
2026-07-16에 생긴 새 선택지 — 플랫폼에 얹기. Visa가 Visa Stablecoin Platform(VSP)을 베타로 열었다. Visa가 관리하는 환경에서 지갑(Wallet-as-a-Service)과 mint/burn을 제공하고, 기존 정산·스테이블 연동 카드·머니무브먼트와 상호운용된다. 첫 지원 자산은 Open Standard가 발행하는 Open USD(OUSD)[100%, Visa IR 릴리스 본문 직접 확인].
S1~S8 비교에 미치는 영향: ①커스터디·지갑을 자체 구축하지 않아도 되는 경로가 생겼다(⑤팩터) ②발행사 직접 계약 없이 mint/redeem 접근을 얻는 우회로가 생겼다(①팩터·S7) ③따라서 "만들 것인가, 얹을 것인가"가 엔진 선택보다 앞단의 질문이 된다.
단서 — 아직 베타이고 지원 체인은 릴리스에 명시가 없다. OUSD가 단기 미국채 이자를 배분한다는 대목은 2차 매체발이고 Visa 릴리스 본문엔 없다 [70%, 매체 복수·1차 미확인]. 사실이면 재고 보유의 자본 잠김이 이자로 상쇄돼 S1의 최대 단점이 약해지고 솔버의 T+1 회전율 부담도 완화된다 — 확인 우선순위 높음.
6어느 체인에 올릴까 (후보)
Canton
기관 전용·프라이버시·원자적 정산. 무수비(Musubi)가 이 위에서 돎. 기관 순잔액 원자정산 + 무수비 재사용에 최적.
Arc
Circle이 만든 체인(네이티브 USDC), Visa 파트너. USDC 쓸 거면 mint/redeem 궁합 최상. 신생.
Tempo
Stripe 결제 전용 체인, 0.6초 확정·스테이블 가스. 쿠팡 등 참여. 리테일 결제 스케일 강점.
Solana
빠르고 저렴, Visa USDC 정산이 실제로 도는 체인. 검증됨. 퍼블릭이라 프라이버시는 별도 설계.
→ 하나만 고를 필요 없이 레그별 멀티체인 가능(기관 원자정산=Canton, USDC 정합성=Arc, 리테일=Tempo·Solana).
7솔버(환전상)가 고민할 것
위험과 자본이 실제로 사는 곳은 솔버다. 여기가 안 닫히면 "카드사 0%"도 무너진다.
회전율 — T+1이 목 조름: 온체인은 초지만 현금화(redeem)는 기본 T+1. 자본이 하루 잠긴다 → 온체인 되채우기 or 신용한도 버퍼 필수.
베이시스 — 완전 헤지 불가: 거래소 시세 vs 실제 환율 괴리(김치 프리미엄)를 상시 관리. 오라클 기준이 손익을 가름.
SLA 꼬리 리스크: "위기 때도 최소 유동성 의무" 조항이면 가장 손해 나는 순간에 억지로 유동성.
리밸런싱 경로 실시간 선택: fiat(원가·T+1) vs crypto(즉시·시세) 중 지금 남는 쪽 계산 알고리즘이 핵심 IP.
8광고 vs 진실
광고 문구
진실
자본 0원 안 묶임
카드사는 안 묶여도 그 돈은 솔버가 대신 묶는다. 사라진 게 아니라 이동.
환리스크 0%
없어지는 게 아니라 솔버가 떠안음 + 현금화 T+1 창만큼 잔존.
0ms 즉시
물리적 불가. 1초 안쪽(sub-second)이 한계.
90% 수수료 절감
비용모델 없음. 가맹점 수수료·인터체인지는 못 건드림.
솔버 무위험 차익 50원
허구. 그 갭이 자유로우면 애초에 안 생김. 50원은 고객·가게 → 솔버 제로섬 이전.
Visa 망 우회하면 수수료 0
Visa에 내는 스킴피는 빠지지만, 그 망을 벗어나면 발급사가 받던 인터체인지 수익도 같이 사라진다. 카드사에 "수수료 0"을 파는 건 카드사 수익 모델을 부수는 제안일 수 있다 — 대체 수익(FX 마진·구독·가맹점 직계약 MDR)을 같이 설계해야 한다 [70%, 구조적 추론]
"카드 정산=SWIFT"
부정확. 카드 스킴 자체 다자간 netting→정산은행. SWIFT는 발급사 USD 조달 레그에만.
9회계·세무 — 아직 회색지대
엔진 선택(S1~S8)의 실제 순위를 바꾸는 축인데 보고서에 빠져 있던 부분. 확정된 것과 확인 안 된 것을 나눠 적는다.
스테이블코인 전용 회계기준은 내가 확인한 범위엔 없다. 발행사에 대한 상환청구권을 인정하면 금융자산, 아니면 무형자산·재고 논의로 간다
50% 추론
분류의 실무 함의
무형자산으로 잡히면 평가이익은 인식 못 하고 손상만 인식하는 비대칭이 생겨 재고 보유형(S1)·LP형(S4)이 회계상 불리해진다
50% 분류 확정 전
개인 소득세
소득세법 개정은 이미 완료(2020-12). 세 번 유예돼 2027-01-01 시행 예정, 연 250만원 초과분에 20%(지방세 포함 22%)
85% 국세청·다수 매체
법인세
법인의 가상자산 처분이익은 유예와 무관하게 이미 과세 대상이라는 게 통설
70% 원문 미확인
부가가치세
가상자산 공급은 부가세 과세대상이 아니라는 유권해석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번에 원문 확인은 못 했다
55% 재확인 필요
스테이블코인 세제
스테이블코인만 따로 다루는 세제는 내가 확인한 범위엔 없다. 일반 가상자산 과세 틀을 그대로 적용받는지가 미정
50% 추론
감독 주체
원화 스테이블코인은 금감원 가상자산감독국이 담당할 예정으로 보도
70% 매체 1건
실무에서 먼저 막히는 지점. 하루 수천 건 스왑이 건별 과세 이벤트인지가 정해지지 않으면 운영 자체가 설계 불가다. 그리고 위 "분류"가 무형자산으로 떨어지면 S1·S4는 사업성 검토 단계에서 탈락할 수 있다. 회계법인·세무법인 사전 자문이 PoC 기획과 동시에 들어가야 한다 — 뒤에 붙이면 엔진 선택을 다시 해야 한다.
10아직 안 풀린 숙제
디지털 원화(KRWS) 법제화: 이 문서는 법제화 완료를 전제로 쓰였다. 실제 시행 시점은 여전히 변수이므로 로드맵은 그 종속성을 안고 간다.
현금화 T+1: 온체인은 즉시지만 fiat 레그는 다음 영업일. 야간·주말 신용한도 필요.
환불·취소(차지백): 온체인은 되돌리기 어려움 → 기관 정산 레이어 분리 + 매입사 리저브(5~10%, 90~180일)로 흡수. 방법 명시 필수.
솔버 경제성: 솔버 손익(자본·헤지·마진)이 닫혀야 시스템이 돎.
카드 스킴 규정: Visa 망을 우회해 가맹점에 직접 코인을 지급하는 구조가 스킴 라이선스 계약과 충돌하지 않는지 확인이 선행돼야 한다. 답이 없으면 Open network 안이 전부 무효.
원화 국제화: KRWS가 국경 밖에서 보유·유통되는 순간 원화의 대외 지급수단화 문제로 넘어간다. 한은·기재부가 가장 예민하게 볼 축.
회계·세무 확정: 9장 참조. 분류가 정해지기 전엔 엔진 순위를 확정할 수 없다.
사전 스왑 시 커스터디 겹침: 유저 명의 USDC를 카드사가 보관하면 가상자산 보관업 + 선불전자지급수단 규제가 동시에 걸린다. 잔액 유효기간·환불 의무·분리보관까지 [60%, 규정 검토 안 됨].
이자 배분형 스테이블의 국내 성격: OUSD처럼 준비금 이자를 나눠주는 구조가 국내에서 예금·투자상품으로 성격 규정될 여지가 있다. 보유·유통 주체가 카드사면 업권 규제와 바로 부딪친다 [50%, 규정 검토 안 됨].
결론
방향과 이득은 진짜다 — 중개 단계를 걷어내고 FX 창을 원자적으로 닫아 정산을 초 단위로 당기는 효과는 실재한다.
"공짜·무위험·0초·90%"는 걷어내라 — 위험은 없어지는 게 아니라 솔버로 이전되고, 그 대가는 스프레드로 되돌아온다.
리밸런싱과 솔버 경제성이 성패 — 소진 재고를 도매로 되채우는 경로 + 솔버 P&L(T+1·베이시스·SLA)이 닫히면 실행 가능. 여기에 회계·세무 분류와 스킴 규정이 같이 풀려야 한다.